별과 우주

사자자리유성우 2015 공지, 11월 18일 새벽~초저녁

by 조영우 posted Nov 18, 2015 Views 535 Likes 0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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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자리 유성우 2015

템펠-터틀 혜성과 관련된 유성우

올해는 18일 새벽부터 초저녁까지가 관측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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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공지를 올립니다. 극대 근처이므로 여전히 유성을 볼 수 있습니다. 강한 유성은 아닙니다. 



올해 사자자리 유성우는 18일 새벽부터 초저녁 사이에 관측하기 가장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유성협회(IMO)가 발표한 공식 극대기는 18일 오후 1시께이지만 Mikhail Maslov에 따르면 극대가 한번 이상 나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다른 극대는 18일 새벽(06시)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대기를 가르고 지나는 속도는 12월에 있을 쌍둥이자리 유성우(약 35km/s)의 두배에 이르는 약 70km/s로서 매우 빠르게 하늘을 할퀴고 지나가는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이상적인 조건이라면 이 유성우에서 유성이 보이는 빈도는 시간당 15개입니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이러한 이상적인 수치의 유성을 관측하기는 어렵습니다. 이 수치는 매우 어둡고 시야가 트인 이상적인 대기 조건에서 유성우의 복사점(유성우의 진입 지점)이 천정 방향(머리 위)에 있다고 가정할 때 볼 수 있는 유성의 개수이기 때문입니다. 보통 매우 어둡고 시야가 잘 트인 야외에서는 이 수치의 절반 정도에 해당하는 유성을 관측할 수 있습니다. 시야가 트이지 않고 하늘도 썩 어둡지 않은 소도시 근교라면 시간당 3-4개 정도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달의 위상은 상현에 가까와서 달의 43% 가량이 밝게 빛날 것으로 보입니다. 


1. 언제 봐야 하나요? 

아시아 지역에서 올해 사자자리 유성우를 관측하기에 최적기는 17일 자정 이후 또는 18일 매우 이른 새벽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2. 어디로 가서 볼까요? 

어두운 곳으로 가는 것이 좋습니다. 아주 깜깜하지는 않아도 됩니다만 큰 규모의 도시에서는 관측이 어렵습니다. 소도시에서는 관측이 가능할 것입니다. 주변에 가로등과 같은 밝은 빛이 없어야 합니다. 밝은 빛이 있는 곳에서는 동공이 작아지고 대기의 산란 때문에 유성을 볼 기회가 줄어듭니다. 또한 가능하면 시야가 트인 곳이 좋습니다. 시야가 좁을수록 볼 수 있는 기회가 역시 줄어듭니다. 


3. 어디를 봐야 하나요? 

오늘은 자정 이후로 동쪽에서 남동쪽 하늘을 올려다 보시기 바랍니다. 


4. 어떻게 봐야 하나요? 
그냥 맨눈으로 보세요. 유성은 하늘을 넓게 가르며 지나가는 현상이므로 쌍안경이나 망원경으로는 관측하기 어렵습니다. 맨눈으로 오래 동안 하늘을 쳐다보고 있으면 하늘을 가르는 유성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오래 동안 하늘을 바라보면 목이 아프고 불편할 수 있으므로 누워서 볼 수 있는 자리나 캠핑 의자 등이 있으면 좋습니다. 다만 추운 날씨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조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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