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언 메이의 박사학위 라이프로그

그는 브라이언 메이 Brian May라는 이름보다는 브리티시 록밴드 퀸 Queen으로 더 유명한 기타리스트입니다. 보컬인 프레디 머큐리가 세상을 떠난 이후 활동이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퀸의 음악은 여전히 전세계의 대기를 풍미합니다. 퀸은 2007년 영국 BBC가 실시한 투표에서 비틀즈를 물리치고 영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밴드로 선정되었습니다. 


Love of My Life

 

We are the champions

 

Bohemian Rhapsody

 


브라이언 메이는 밴드 퀸의 창립 멤버이기 이전에 천문학자였습니다. 그는 Imperial College London에서 박사과정을 밟는 동안 행성간 티끌과 황도광 관련 연구를 수행했고, 1972년에는 MgI Emission in the Night Sky Spectrum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네이처에 게재하기도 했습니다. (Nature, Vol.240, No.5381, pp.401-402, December 15, 1972) 이 시기는 그가 퀸과 함께 영국 내에서 대성공을 거두기 시작하던 때였습니다. 70년대 중반에는 이미 전세계적으로도 이름을 알리고 있었습니다. 


다음은 네이쳐에 게재된 메이의 논문 리프린트입니다. 싱글 앨범으로 비유하면 되겠네요. 

 may_nature.jpg

 

결국 처음 천문학에 발을 들여놓은지 30년을 넘겨 박사학위를 취득합니다. 2007년의 일이죠. 다음 링크에서 Imperial College London에서 승인된 브라이언 '해롤드' 메이의 이름이 선명한 논문 요약을 볼 수 있고,

http://spiral.imperial.ac.uk/handle/10044/1/1333

 

다음 링크에선 그의 박사학위 논문을 다운로드받을 수 있습니다.

http://spiral.imperial.ac.uk/bitstream/10044/1/1333/1/May-BH-2007-PhD-Thesis.pdf

 

공연 중인 브라이언 메이입니다.

 Queen_2005_1010016.jpg

 

다음은 메이가 1971년에 촬영한 황도광 사진입니다. 논문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brian_may_zodiacal_light.jpg  

 

실로스탯 옆에 선 메이; 실로스탯은 천체의 일주운동에 관계없이 빛이 고정된 망원경으로 입사되도록 해주는 장치입니다.

 

may_coelostat.jpg  

 

그리고 황도광과 관련된 행성간 "티끌"(interplanetary dust)에 관한 그의 논문엔 밴드 캔자스의 가사가 들어 있네요...

 

"Dust in the wind... All we are is dust in the 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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