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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12.04 03:47

Mauna Kea의 천문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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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una Kea의 천문대들


이 탐사는 한국교원대학교의 재정 지원에 의해 수행되었으며, 한국 시간으로 2008년 8월 19일부터 27일까지 하와이의 Big Island를 중심으로 이루졌습니다. 



다음의 순서로 탐사기를 진행하겠습니다. Subaru 천문대는 별도의 글로 다루겠습니다.

  • 1. Mauna Kea를 향하여
  • 2. VIS
  • 3. 산정의 천문대
  • 4. Subaru 천문대 (별도로 다룸)
  • 5. Mauna Kea의 해넘이
  • 6. Mauna Kea의 은하수



1. Mauna Kea를 향하여


1_maunakea_locator_map.jpg Mauna Kea(마우너케이어, 영어로는 /ˌmɔːnə ˈkeɪə/ 또는 /ˌmaʊnə ˈkeɪə/로 발음하며, 하와이말로는 /ˈmounə ˈkɛjə/라고 발음)는 하와이의 Big Island에 위치한 해발 4,204m의 순상화산(세계에서 15번 째로 높은 산)입니다. 암석의 연대는 40만년 정도이며, 마지막 분출은 기원전 2460년쯤에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산의 정상에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천문대들이 운집해 있습니다. 구경이 10m인 미국 
W.M. Keck Observatory의 Keck I과 II 망원경 뿐만 아니라, 구경이 8.2m인 일본 National Astronomical Observatory of Japan 의 Subaru 망원경도 이 산의 정상부에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유명한 천문대들이 이 산에 운집해 있는 것은 이곳이 지상에서 관측하기에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기 때문입니다. 고도가 높아짐으로써 대기에 의한 소광의 문제를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다는 점과 수증기가 적다는 점, 그리고 대부분의 구름 위에서 관측할 수 있다는 점은 Mauna Kea와 같은 높은 산이 제공해주는 조건입니다.

우리 탐사대는 현지 시간으로 2008년 8월 22일 아침 일찍
Mauna Kea로 향했습니다. Mauna Kea를 경험해본 많은 사람들이 Hilo에서 Mauna Kea로 이동하는 길인 Saddle Road가 매우 험하고 위험해서 긴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경고했기 때문에 만반의 준비를 갖추고 이동하였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길은 그렇게 험하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의 평범한 지방도와 다르지 않았습니다. 광활한 대륙을 가로질러 곧게 뻗은 길을 자주 달려온 이들에겐 험한 길일 수도 있겠습니다. 

Saddle Road를 타고 Kona를 향해 길을 가다 보면 Mauna Kea 진입로(Mauna Kea Access Road)가 있습니다. 이 길은 Saddle Road보다 더 가파르고 더 심하게 굽은 길이라서 옛날의 대관령 길을 연상케 했습니다. 다음은 Saddle Road와 Mauna Kea Access Road의 접경에서 현무암대지와 그 표면을 따라 이동하는 구름입니다. 사진의 배경 방향에 
Mauna Kea 산 정상이 위치합니다.  


Youngwoo Cho Photography: HI2008 &emdash; 현무암대지와 그 표면을 흐르는 구름

(c) Youngwoo Cho, 2008, Saddle Road, Big Island, HI, USA


2. VIS


Mauna Kea 산정은 해발 4,204m로 급격하게 등반할 경우 산소 부족으로 인한 문제를 겪을 수 있기 때문에, 방문자들은 중간에 쉬면서 낮은 기압과 저산소에 적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를 위해 설치되어 있는 것이 방문자 정보소(VIS, Visitor Information Station)입니다. 여기에는 Mauna Kea에서 일하거나 연구하는 사람들이 묵는 숙소도 있고, 방문자들이 쉬어갈 수 있는 휴게실과 기념품 판매소 등이 있습니다. 기념품들은 조금 비싼 편이긴 했는데, 다른 곳에서 구하기 어려운 것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다음은 도착하자마자 강풍 속에서 촬영한 VIS 앞 도로입니다. 도로 저 끄트머리에서 VIS보다 낮게 층운이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4_s1_2_HI22_350D_2008_08_23_0805_w630.jpg


VIS에서는 천문학과의 표태수 선배를 만나기로 했습니다. 표 선배는 천문학과에서 저와 같은 지도 교수님의 지도를 받았는데, 오래 전부터 하와이의 Subaru 천문대에서 일하고 있었습니다. 사실 하와이에 오기 전에 표 선배에게 연락을 하였고, 표 선배의 배려로 수바루 천문대의 방문 일정이 쉽게 진행되었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한데다 도로가 생각보다 험하거나 힘들지 않아서 생각보다 일찍 VIS에 도착한 우리는 표 선배를 기다리는 동안 VIS 남동쪽에 있는 작은 산에 올라보기로 하였습니다. 남서쪽에는 좀 더 높은 산이 있었는데, 거기까지 등반하는 데에는 시간이 충분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Youngwoo Cho Photography: HI2008 &emdash;

(c) Youngwoo Cho, 2008, VIS & Mauna Kea Access Road, Big Island, HI, USA


저는 제 아들 민재와 함께 탐사대에 참여했습니다. 하지만 민재는 산정에는 갈 수 없었습니다. 산정의 낮은 기압에서 민재가 적응하는 건 무척 어려운 일이고, 천문대 측에서도 어린이나 청소년 또는 허약하거나 심혈관 관련 질환이 있는 사람의 산정 방문을 엄격하게 금지하고 있습니다. 출입을 통제하는 시설이나 인력은 전혀 없었지만, 금지된 것을 하고 싶지는 않았고, 아이가 안전한 방법을 선택하고 싶었습니다. 


일행은 표 선배 및 안전 요원과 함께 산정으로 떠났고, 저와 민재는 VIS에 남겨졌습니다. 저는 민재와 함께 아까 오르려다가 말았던 VIS의 남서쪽 산에 오르기로 하였습니다. 대단한 강풍이 불고 있었고 고도도 꽤 높아보였지만 보이지 않을 또다른 것이 그곳에선 보일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힘겨워 하는 민재를 데리고 그 산에 올랐고, 거기에서 양쪽으로부터 이동해오는 구름이 해풍 전선에서 정체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산은 온통 붉게 산화된 철을 포함하는 토양으로 가득했습니다.


Youngwoo Cho Photography: HI2008 &emdash; Saddle road view from VIS

(c) Youngwoo Cho, 2008, VIS, Big Island, HI, USA


3. 산정의 천문대


이 산을 내려와서 한 시간 쯤 지나 일행이 산정에서 내려왔습니다. 이들은 산정에서 낮은 기압과 저산소증으로 인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겪은 고초에 대해서 말해주었습니다. 고산에서 저산소증으로 인해 나타나는 대부분의 증상을 겪은 듯 했습니다. 얼굴이 팽창한다거나, 심장이 두근거리고, 의식이 희미해지거나, 구토를 하는 등의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그 때마다 동행한 안전 요원이 산소 마스크로 산소 호흡을 할 수 있게 해주었고, 그래서 무사히 견학을 마치고 내려올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번엔 제 차례였습니다. 민재는 일행과 함께 VIS에 남고, 저와 김선희 선생님은 산정으로 향했습니다. 김선희 선생님이 산정으로 차를 몰아가는 동안 저는 차창 밖의 풍경을 사진에 담았습니다.


a_s_HI22_20D_2008_08_23_0257_w630.jpg


b_s_HI22_350D_2008_08_23_0266_w630.jpg


c_s_HI22_350D_2008_08_23_0282_w630.jpg


d_s_HI22_350D_2008_08_23_0301_w630.jpg


e_s1_panorama_2008_08_23_343-345_w630.jpg


f_s1a_panorama_2008_08_23_320-325_w630.jpg


보시다시피 비포장 도로입니다. VIS부터 산정까지는 비포장 도로입니다. 기온은 이미 늦가을이나 초겨울처럼 싸늘했지만 다행히 저산소증의 증상은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일행에 비해 VIS에서 상대적으로 긴 시간을 보내면서 적응을 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산정에 도착하니 앞쪽에 천문대들이 보였습니다. 가장 왼쪽의 것이 JCMT (James Clerk Maxwell Telescope), 그 오른쪽의 둥근 돔의 건물이 Caltech Submillimeter Observatory이고 그 오른쪽의 각진 돔의 건물은 Subaru 천문대, 그리고 가장 오른쪽의 둥근 돔의 건물 두 개가 Keck I 및 II가 설치되어 있는 W.M. Keck Observatory입니다. 


g_s_HI22_350D_2008_08_23_0355_w630.jpg


거기에서 눈을 돌려 오른쪽을 보았을 때에도 역시 세계적인 천문대들이 즐비하게 눈에 들어왔습니다. 가장 왼쪽은 Keck이고, 그 오른쪽 봉우리에 있는 은색의 돔이 NASA Infrared Telescope Facility입니다. 그 오른쪽으로 순서대로,Canada-France-Hawaii Telescope,Gemini Telescope,Univ. of Hawaii 2.2-m Telescope,United Kingdom Infrared Telescope입니다. 


h_s_HI22_350D_2008_08_23_0420_w630.jpg


다음은 Mauna Kea 산정의 천문대 단지의 배치도입니다. 이 지도에서 알 수 있듯이, 천문대 단지가 위치한 곳이 정상의 봉우리는 아닙니다. 정상은 천문대 단지의 남동쪽에 위치해 있습니다(아래 지도에서 높이의 단위는 피트). 


i_map_summitc_univ_hawaii_institute_for_astronomy.jpg

<Mauna Kea 산정의 천문대 단지 배치도, University of Hawaii, Institute for Astronomy>


가까이서 본 Caltech Submillimeter Observatory입니다. 여기에는 Caltech (캘리포니아공과대학)이 서브밀리미터 전파 천문학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10.4m 전파망원경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서브밀리미터는 최근에 미국과 호주의 공항 검색대에서 실시하여 논란을 일으킨 알몸 검색 장치가 사용하는 파장 영역입니다.


j_s_HI22_350D_2008_08_23_0412_w630.jpg


JCMT (James Clerk Maxwell Telescope)는 영국과 네덜란드 및 캐나다가 공동 운영하고 있는 구경 15m의 서브밀리미터 전파망원경 천문대입니다. 


k_s_HI22_350D_2008_08_23_0413_w630.jpg


그 북쪽에는 Subaru 천문대와 W.M. Keck Observatory가 있었습니다. 


l_s_HI22_350D_2008_08_23_0416_w630.jpg


북서쪽으로 조금 더 올라가 보니 전파망원경의 어레이(여러 대의 전파망원경을 조합한 장치)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이것 역시 서브밀리미터 영역을 관측하기 위한 전파망원경으로서, Smithsonian Astrophysical Observatory와 대만이 운영하고 있습니다. 


m_s_HI22_350D_2008_08_23_0427_w630.jpg


그리고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하는(실제로도 입을 못다문 것은 아니지만) 멋진 구름 바다의 풍경이 코나 쪽으로 펼쳐져 있었습니다. 


n_s2a_HI22_350D_2008_08_23_0422_w630.jpg


차 트렁크를 열어보았더니, VIS에서 물을 빼고 잔뜩 쭈그려 놓았던 PET 병이 아래 사진처럼 부풀어 있더군요. VIS의 기압도 만만치 않게 낮은데, 거기서 여기 올라 오는 동안 이렇게 뚱뚱해진 걸 보고 낮은 기압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다행히 고산증은 없었고 구름바다는 눈부실만큼 아름다웠고 하늘빛은 눈이 시릴 정도로 푸르고 깊었으며, 옆에는 천문학과 어떤 식으로라도 얽혀진 사람은 한번씩 들어봤음직한 대단한 천문대들이 있었습니다.


 sejina77_maunakea_08_8139.jpg o_s_HI22_350D_2008_08_23_0450_w630.jpg



4. Subaru 천문대

별도의 글에서 다룹니다.



5. Mauna Kea의 해넘이


켁과 수바루 천문대 앞에 공터가 있습니다. 여기에 주차하고 해넘이를 볼 생각이었습니다. 


p_s_HI22_350D_2008_08_23_0476_w630.jpg


이렇게 말이죠. Mauna Kea에서 코나(Kailua-Kona)를 바라본 방향입니다. 구름은 전체적으로 고도 2천 몇 미터 쯤 되는 층운이었습니다. 지는 해 아래로 붉은 기운이 도는 것은 층운이 군데 군데 열려 있기 때문입니다. 


q_s_HI22_350D_2008_08_23_0490_w630.jpg


해가 구름의 운평선 너머로 내려가니까 층운의 열린 틈으로 해의 실루엣이 보입니다. 


r_s_HI22_350D_2008_08_23_0543_w630.jpg


수바루와 켁의 앞 마당에서 해넘이와 노을의 바다를 촬영하였습니다. 시간의 순서로 배열했습니다. 


s1_s1_panorama_2008_08_23_436-439_w630.jpg


s2_panorama_2008_08_23_468-473_w630.jpg


s3_s1a_panorama_2008_08_23_490-495_w630.jpg


s4_s1a_panorama_HI22_350D_2008_08_23_497-524_merged_w630.jpg


s5_s1a_panorama_2008_08_23_516-537_w630.jpg


s6_s1_panorama_2008_08_23_543-552.jpg



6. Mauna Kea의 은하수


해넘이를 보고 우리는 산정에서 내려왔습니다. 해지기 전에 연구원 이외의 사람들은 산정에 머물러선 안된다고 합니다. 내려오는 길에 하늘은 금새 깜깜해졌고 은하수가 너무도 아름답게 빛나고 있었습니다. VIS까지 내려갈 일을 참지 못하고 내려서 찍으려고 삼각대를 세웠습니다. 돌아서서 사진기를 챙기는 순간 강풍에 삼각대가 넘어졌습니다. 그 바람에 핫슈 고정 핀이 부러졌고, 사진기를 삼각대에 고정할 수가 없었습니다. 좀 우습긴 하지만, 하는 수 없이 사진기를 삼각대 위에 올려놓고 노출하는 동안 사진기를 손으로 잡고 버텼습니다. 대부분의 컷이 실패했는데 두세 컷 정도가 그런대로 살아남았습니다. 다음은 20초 노출을 주어 촬영한 은하수의 모습입니다. 여름철의 대삼각형 둘레의 은하수인데 별이 하도 많아서 데네브와 베가, 그리고 알테어를 분간하기가 어렵습니다. 


t_s_HI22_350D_2008_08_23_0609_w630.jpg

Canon EOS 350D + Sigma 30mm 1:1.4, ISO1600, 20s


이 사진의 exif를 보면 초점비(f수)가 나오지 않습니다. 하와이에 도착한 다음 날 사진기 마운트의 접점 핀이 망가졌기 때문에 렌즈의 자동 초점과 조리개 수치를 제어할 수 없었고, 렌즈 정보도 읽을 수 없었습니다. 나머지 기간 동안 사진 촬영을 할 때 f수의 조절은 포기해야 했고, 초점은 완전 수동으로 조절해야 했습니다. DSLR을 한 대 더 빌려서 가져가기는 했지만, 이것은 끊임없이 배터리 문제를 일으켜서 사용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다음은 VIS에 내려와서 촬영한 은하수의 모습입니다. 애초에 천체망원경(적도의 EM-10과 구경 30mm의 가이드 망원경)를 가져갔지만, 이것 역시 작동에 문제가 있어서 사용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삼각대를 빌려서 은하수를 더 찍어보았습니다.
노출 시간은 영상의 exif에 남아 있지 않습니다. 바디 마운트의 핀 고장 때문입니다. 대략 40-50초 동안 노출을 준 것으로 기억합니다. 


u1_s_HI22_350D_2008_08_23_0613_w630.jpg


u2_s_HI22_350D_2008_08_23_0614_w630.jpg


u3_s_HI22_350D_2008_08_23_0615_w630.jpg


u4_s_HI22_350D_2008_08_23_0616_w630.jpg


Mauna Kea에서의 관측을 위해서 굉장히 많은 것을 준비했고, 기대 역시 대단했습니다. Mauna Kea는 큰 감동을 주었고, 사진에서 보이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가슴 속에 남겨 올 수 있었습니다. 닷새동안이나 무겁게 끌고 다녔던 천체망원경을 활용하지 못한 일, 그리고 사진 장비의 계속적인 고장으로 초점 조절에 실패하여 좋은 사진을 살리지 못한 일과 중요한 시기를 많이 놓친 일은 안타깝지만, 그럼에도 거기게 머무르며 경험했던 일들을 얘기하면서 아직도 두근거리는 가슴을 느끼는 걸 보면, 마음에 남겨진 것만으로도 충분히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곳인 것 같습니다.


하와이주는 여러 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 중 하와이라는 이름을 가진 섬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호놀룰루나 와이키키가 있는 섬(Oahu)이 아니라 Big Island라는 별명을 가진 섬입니다. Big Island는 별명이긴 하지만 거의 이름처럼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가장 많이 가는 곳은 오아후이고, 가장 오래 머무는 곳도 오아후이지만, 우리 눈에 비쳐진 가장 아름다운 하와이는 Big Island에 있습니다. 탐사대는 Oahu로 돌아가는 항공편을 연기하고 호텔 하루치를 취소하느라 많은 비용을 지불하면서까지 Big Island의 일정을 하루 연장하였습니다.


참고 문헌

Wikipedia, http://en.wikipedia.com/, 이 글 앞 부분의 하와이 지도와 Mauna Kea 산에 대한 서술은 위키피디아의 내용을 참고한 것입니다.



조영우

어스블로그 | 푸른행성의 과학 | Youngwoo Cho Photography




Who's 조영우

profile
  • 과학 저술 및 자연사진가
  • 푸른행성의 과학어스블로그의 저술 및 편집자
  • 지질학 박사과정 및 강의 조교 (Mississippi State University)
  • 과학교육 석사 수료 (대기과학), 천문학 이학 석사, 과학교육 석사 (천문학)
  • demishrain@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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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쌍둥이자리유성우 아래로 강물은 흐르고

    { 2009년의 쌍둥이자리 유성우가 있었던 새벽에 쓴 글을 이제 올립니다. } 사실은 공림사로 가려 했습니다. 차안의 널부러진 네비게이션을 보니까 망설여지더군요. 시거잭 전원 커넥터에 문제가 있어서 며칠 전부터 작동하지 않습니다. 공림사까지의 많이 구부러지고 3차원적으로 전개되는 복잡한 길들이 떠올랐습니다. 가려면 못 갈 곳도 아니건만 어찌 이렇게 쉽게 마음 속에서 밀려나는지.. 집에서 20분 거리에 공원묘지가 있습니다. 청주 근처에서 믿을 수 없을만큼 하늘이 좋습니다. (이런 표현은 늘 상대적이라는 데 주의해주시리라 믿습니다 ^^) 하지만 사진기가 설치될 수 있는 요소마다 근처 공장에서 운행하는 트럭이 강렬하게 빛을 비...
    Date2010.08.27 By조영우 Views15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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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 나미비아 사막의 밤

    요즘 읽고 있는 책의 중간 부분에 이런 구절이 나옵니다. 북극 조사에 길들여진 고생물학자들에게 나미비아의 태양은 너무 일찍 진다. 오후 6시면 벌써 배낭과 해머를 철수해야 하고, 회중전등을 들고 위태롭게 걷는 게 싫으면 반드시 장작을 모아두어야 한다. 일교차도 크다. 오후에 38C까지 오르지만, 아침이 되면 침낭 주변에 서리가 맺힌다. 해가 넘어가면 남서부 아프리카의 황량한 언덕과 환상적인 관목이 땅거미 속으로 숨어버리고, 저녁 하늘에 새로운 경이로움이 모습을 드러낸다. 맑은 사막의 하늘에 은하수가 나타나는 것이다.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은 별들이 남쪽 하늘에 큰 호를 그린다. 호주의 원주민들은 별자리를 만들 때 까만 ...
    Date2010.02.09 By조영우 Views16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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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 브라이언 메이의 박사학위

    그는 브라이언 메이 Brian May라는 이름보다는 브리티시 록밴드 퀸 Queen의 기타리스트로 더 유명합니다. 보컬인 프레디 머큐리가 세상을 떠난 이후 활동이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퀸의 음악은 여전히 전세계의 대기를 풍미합니다. 퀸은 2007년 영국 BBC가 실시한 투표에서 비틀즈를 물리치고 영국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밴드로 선정되기도 하였습니다. Love of my life, We are the champions, Bohemian Rhapsody 등은 첫 소절만 들어봐도 금새 알 수 있는 유명한 곡들입니다. 브라이언 메이는 밴드 퀸의 창립 멤버이기 이전에 천문학자였습니다. 그는 Imperial College London에서 박사과정을 밟는 동안 행성간 티끌과 황도광 관련 연구를 수행했...
    Date2009.12.10 By조영우 Views16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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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 불을 뿜는 분화구

    불을 뿜는 분화구 "불을 뿜는 분화구"는 한국 시간으로 2008년 8월 19일부터 27일까지 하와이 Hawaii의 빅아일랜드 Big Island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한국교원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 하와이 자연탐사대의 자연 탐사의 한 부분입니다. 하와이 빅아일랜드 현지 시간으로 2008년 8월 23일 오전에는 경비행기를 이용하여 화산국립공원 National Volcano Park을 돌아보았습니다. 경비행기를 이용하여 상공에서 본 화산국립공원의 풍경에 대해서는 다음 링크에서 다루었습니다. 상공에서 본 화산국립공원의 풍경 오후가 되어 탐사대는 힐로 Hilo를 출발하여 화산국립공원으로 이동하였습니다. 공원 입구에서 표를 끊고 관리소에서 몇 가지 기념품과 지도...
    Date2008.12.07 By조영우 Views22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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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 일본의 Subaru 천문대

    일본의 Subaru 천문대 "일본의 Subaru 천문대"는 한국 시간으로 2008년 8월 19일부터 27일까지 하와이의 Big Island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한국교원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 하와이 자연탐사대의 자연 탐사의 한 부분입니다. 수바루 천문대 방문은 제가 참가하지 못했습니다. 산정에 오를 수 없는 미성년자를 보호하느라.. ^^ 수바루 천문대 관련 영상은 박세진 선생님이 촬영하였습니다. 제가 Subaru 천문대의 견학에 동행하지 않았기 때문에 수바루 천문대 탐사를 다녀온 일행의 자료와 그들에게서 전해들은 말을 이용하여 탐사기를 꾸몄습니다. 다음 사진의 천문대가 Subaru 천문대입니다. 주차되어 있는 차량과 비교하면 건물 규모를 이해할 수 ...
    Date2008.12.04 By조영우 Views22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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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 상공에서 본 화산국립공원

    상공에서 본 화산국립공원, Aerial View of the National Volcano Park "상공에서 본 화산국립공원"은 한국 시간으로 2008년 8월 19일부터 27일까지 하와이의 Big Island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한국교원대학교 지구과학교육과 하와이 자연탐사대의 자연 탐사의 한 부분입니다. 이 글의 순서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이륙 2. 푸오 화구 3. 칼라파나 4. 새로운 용암대지 항공 촬영에는 제가 참가하지 않았습니다. 항공 촬영 영상은 박세진 선생님이 촬영하였습니다. 1. 이륙 헬리콥터는 위험하다고 들었습니다. 방송에서 헬리콥터 떨어졌다는 뉴스를 몇번 들었다는 표태수 선배의 조언에 따라 우리는 경비행기를 타기로 했습니다. 가격도 경비행기가 ...
    Date2008.12.06 By조영우 Views22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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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 Mauna Kea의 천문대들

    Mauna Kea의 천문대들 이 탐사는 한국교원대학교의 재정 지원에 의해 수행되었으며, 한국 시간으로 2008년 8월 19일부터 27일까지 하와이의 Big Island를 중심으로 이루졌습니다. 다음의 순서로 탐사기를 진행하겠습니다. Subaru 천문대는 별도의 글로 다루겠습니다. 1. Mauna Kea를 향하여 2. VIS 3. 산정의 천문대 4. Subaru 천문대 (별도로 다룸) 5. Mauna Kea의 해넘이 6. Mauna Kea의 은하수 1. Mauna Kea를 향하여 Mauna Kea(마우너케이어, 영어로는 /ˌmɔːnə ˈkeɪə/ 또는 /ˌmaʊnə ˈkeɪə/로 발음하며, 하와이말로는 /ˈmounə ˈkɛjə/라고 발음)는 하와이의 Big Island에 위치한 해발 4,204m의 순상화산(세계에서 15번 째로 높은 산)입니다. 암...
    Date2008.12.04 By조영우 Views2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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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No Image

    하와이의 용암 대지

    하와이의 용암 대지 조영우 어스블로그 | 푸른행성의 과학 | Youngwoo Cho Photography
    Date2008.12.04 By조영우 Views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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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화 지형 위에 선 대목장들 조영우 어스블로그 | 푸른행성의 과학 | Youngwoo Cho Photography
    Date2008.12.04 By조영우 Views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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