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멸된 혜성인 3200 Phaethon의 잔해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진 쌍동이자리 유성우가 12월 7일부터 17일 사이에 활동기에 들어갑니다. 극대기는 12월 14일(월) 오후 2시(한국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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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기: |
12월 7일~17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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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대기: |
12월 14일(월) 오후 2시 10분(한국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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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방향 시간당 유입률(ZHR) = |
1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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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점: |
α = 112° δ = +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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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의 위상: |
보름의 8% |
천정 방향 시간당 유입률(ZHR, Zenithal Hourly Rate): 관측자가 시간당 볼 수 있는 유성의 개수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조건이 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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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유성우의 복사점이 천정 방향에 있을 때의 수치입니다. 천정 방향이란 머리 위 방향을 말하는데, 보통은 복사점이 천정을 지나지 않습니다. 게다가 시간에 따라 복사점의 고도도 변합니다. 복사점의 고도가 낮을수록 관측할 수 있는 유성의 수는 줄어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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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은 완벽하게 맑아야 하며 광해가 없어야 합니다. 광해란 도시의 불빛 등에 의해 하늘이 밝은 상태를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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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이상적인 눈을 가진 관측자여야 합니다. 어둠에서 동공이 최대로 확대되어야만 더 어두운 유성까지 볼 수 있는데, 동공이 확장되는 정도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게다가 나이가 들수록 동공이 확장되는 정도도 줄어듭니다.
쌍동이자리 유성우의 극대기의 폭은 비교적 넓은 편입니다. 극대기의 폭이 넓다는 것은 유성우가 좁은 시기에 걸쳐 집중되지 않고, 좀 더 긴 시간에 걸쳐 분산된다는 것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 극대기가 14일(월) 오후 2시이지만 14일 새벽이나 15일 새벽에도 꽤 많은 유성을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이 유성우의 천정방향 시간당 유입률은 지난 번의 사자자리 유성우와 비슷한 수준입니다. 달의 위상이 합삭에 가깝다는 것도 좋은 조건입니다. 유성이 대기를 가르는 속력은 사자자리 유성우에 비해 느립니다. 쌍동이자리 유성우의 속력은 중간급입니다.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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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성우연맹 (IMO, International Meteor Organization) 2009 유성우 달력, http://www.imo.net/calendar/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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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의 주요 유성우, Wes Stone, http://skytour.homestead.com/met2009.html
푸른행성의 과학, http://www.skyobserver.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