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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석과 지층
2008.04.13 14:08

과거 지질시대와 미래의 수륙 분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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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지질 시대와 미래의 수륙 분포입니다.

선캠브리아대 말기, 6.5억년 전

650Ma_Late_Proterozoic.jpg

 

11억-10억년 전에 형성되었던 초대륙 로디나(Rodina)가 분열된 후 Pan-African 충돌에 의해 곤드와다 대륙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선캠브리아 후기는 오늘날처럼 "냉실(Ice House)"의 세계입니다. 온실의 반대 개념입니다.

 

 

캠브리아기 후반, 5.14억년 전

514Ma_Late_Cambrian.jpg

고생대의 캠브리아기에는 처음으로 단단한 껍질을 가진 동물들이 풍부하게 출현하였습니다. 바다가 얕아서 해수면이 높았기 때문에 대륙의 내륙까지 침수되었습니다. 초대륙인 곤드와나 대륙은 이 쯤에 형성이 완료되어 남극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오르도비스기 초반, 4.8억년 전

Iapetus480.jpg
판탈라사 바다 Panthalassic Ocean쪽의 로렌시아-시베리아 대륙 연변, 로렌시아 대륙의 야페투스 바다 쪽 연변, 그리고 곤드와나 대륙의 북쪽에 수렴 경계가 형성되어 있습니다. 야페투스 바다는 최대로 확장된 상태입니다. 아발로니아 Avalonia(잉글랜드-뉴잉글랜드)는 곤드와나 대륙 북쪽(북서 아프리카)으로부터 멀어져가고 있습니다.

 

 

오르도비스기 중반, 4.58억년 전

458Ma_Middle_Ordovician.jpg

오르도비스기에는 불모의 대륙이었던 로렌시아 Laurentia, 발티카 Baltica, 시베리아 Siberia, 그리고 곤드와나가 바다를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었습니다. 오르도비스기의 말기는 지구 역사상 가장 한랭했던 시기 중의 하나입니다. 곤드와나 대륙의 남쪽 대부분이 빙하로 덮여 있었을 정도입니다.


실루리아기 초반, 4.4억년 전

iapetus440.jpg

아발로니아와 발티카가 충돌하고 있으며, 야페투스 바다는 닫히고 있습니다. 발티카와 곤드와나 사이의 레익 바다 Rheic Ocean는 해령을 경계로 판이 확장하면서 넓어지고 있습니다. 곤드와나 북쪽의 섭입대에서는 여전히 섭입이 지속되고 있으며, 로렌시아와 시베리아 대륙 아래로 판탈라사 바다 Panthalassic Ocean가 섭입하고 있습니다.

 

 

실루리아기 중반, 4.25억년 전

425Ma_Middle_Silurian.jpg
로렌시아 Laurentia와 발티카 Baltica가 충돌함으로써 두 대륙 사이에 있던 야페투스 바다 Iapetus Ocean의 북쪽 일부 해역이 사라지고 "오래된 붉은 사암" O.R.S. 대륙을 형성함니다. 산호초의 서식 공간이 확장되고 육상 식물이 불모의 대륙에 뿌리내리기 시작합니다.


데본기 초반, 4.0억년 전

iapetus400.jpg
로렌시아와 발티카의 충돌로 "오래된 붉은 사람 대륙" O.R.S.가 형성되었습니다. 로렌시아 대륙과 곤드와나 대륙(남아메리카 북부)의 충돌  결과 아카디아 Acadian 산맥이 만들어집니다. 판탈라싸 바다는 계속 로렌시아와 시베리아 대륙 아래로 섭입하고 있으며, 발티카의 동쪽에 있는 도호  island arc 밑으로 서쪽 방향의 섭입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


데본기 초반, 3.9억년 전

390Ma_Early_Devonican.jpg
고생대 초기부터 있어왔던 대양은 데본기가 되면서 닫히고, 예비 판게아를 형성합니다. 민물 어류들은 남반구의 대륙에서 북아메리카와 유럽으로 이주할 수 있게 되고, 처음으로 숲이 극지 캐나다(Arctic Canada)의 적도 영역에서 성장하였습니다.


석탄기 초반, 3.56억년 전

356Ma_Early_Carboniferous.jpg
석탄기 초기에는 유라메리카 Eruamerica와 Gondwana 대륙 사이에 있던 바다가 닫히기 시작하고, 애팔래치아 Appalachian와 바리스칸 Variscan 산맥이 형성되었습니다. 적도 근처의 석탄 늪지에서 네발 달린 척추 동물이 진화하는 사이 남극에서는 빙하가 성장하였습니다.


석탄기 후반, 3.06억년 전

306Ma_Late_Carboniferous.jpg
석탄기가 끝날 무렵까지 오늘날의 북아메리카 대륙과 유럽 대륙을 아우르고 있던 대륙이 곤드와나 대륙의 남부와 충돌하면서 판게아의 서쪽 절반을 형성합니다. 빙하는 남반구의 대부분을 덮고 있었으며, 적도를 따라 방대한 선탁 늪지가 형성되었습니다.


페름기 후반, 2.55억년 전

255Ma_Late_Permian.jpg
페름기에 파충류가 초대륙를 가로질러 퍼져나가는 동안 판게아의 서부는 광활한 사막으로 덮였습니다. 모든 생명의 99%가 고생대가 끝날 무렵 발생한 멸종 사건에 의해 멸종하였습니다. 이 시기 멸종의 주요 요인은 판게아의 형성으로 인한 해수면의 하강(초대륙이 형성되면 해저의 수심이 깊어지면서 해퇴가 일어납니다)과 그로 인한 서식지의 변화 및 기후의 변화, 그리고 판게아의 북쪽에서 시작되어 1백만년 동안이나 지속되었던 화산활동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대륙이 합쳐져서 초대륙을 이루고 있었기 때문에 화산 활동의 여파는 대륙 전체로 손쉽게 퍼져나갈 수 있었습니다.


트라이아스기 초반, 2.37억년 전

237Ma_Early_Triassic.jpg
초대륙 판게아의 대부분은 트라이아스기까지도 합쳐지고 있었습니다. 판게아의 형성으로 인해 남극의 육상 동물은 북극으로 이동할 수 있었습니다. 지구 역사상 초대의 멸종기였던 페름기-트라이아스기를 지나 생명은 다시 다양해지기 시작했으며, 온난 해역을 선호하는 동물군이 테티스 Tethys 바다에 걸쳐 퍼져나갔습니다.


쥐라기 초반, 1.95억년 전

195Ma_Early_Jurassic.jpg
남아시아와 중앙 아시아의 병합은 쥐라기 초기에 이르러 완성되었습니다. 북쪽의 로라시아 Laurasia와 남쪽의 곤드와나 대륙 사이에 테티스 바다가 넓게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판게아는 온전히 유지되고 있었지만, 처음으로 그 분열의 조짐이 보이기 시작하였습니다.


쥐라기 후반, 1.52억년 전

152Ma_Late_Jurassic.jpg
초대륙 판게아는 쥐라기 중반에 이르러 분열되기 시작합니다. 쥐라기 후반에 중앙 대서양은 아프리카와 북아메리카 동부 사이에 있는 좁은 바다였습니다. 곤드와나의 동부는 서부 대륙에서 떨어져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백악기 후반,  9천 4백만년 전

094Ma_Late_Crateceous.jpg
백악기에 남대서양이 형성됩니다. 인도 대륙은 마다가스카르 Madagascar에서 분리되어 북쪽의 유라시아 대륙을 향하여 돌진해 갑니다. 북아메리카는 아직 유럽과 붙어 있었으며, 호주 대륙도 남극 대륙과 붙어 있었습니다.


K/T 경계, 6천 6백만년 전

066Ma_KT_Boundary.jpg
혜성이 떨어진 지점인 멕시코 유카단 반도의 Chicxulub [tʃikʃuˈlub] (췩슐릅)이 붉은 점으로 표시되어 있습니다. 떨어진 지점에 대한 정보는 여기에서 볼 수 있습니다. 크기가 16km쯤 되는 혜성이 이 지점에 떨어짐으로써 전 지구적인 기후의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그 결과 공룡을 비롯한 여러 생물체가 멸종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백악기 말까지도 대양은 계속 넓어졌으며, 인도는 아시아의 남쪽 경계로 접근해왔습니다.


에오세 중반, 5천만년 전

050_2Ma_Middle_Eocene.jpg
5천 5백만년 전-5천만년 전 사이에 인도는 아시아와 충돌하기 시작합니다. 그 결과로 티벳 고원과 히말라야 산맥이 형성되었습니다. 남극과 붙어 있었던 오스트레일리아는 북쪽으로 빠르게 이동하기 시작했습니다.


마이오세 중반, 1천 4백만 년 전

014Ma_Middle_Miocene.jpg
남극 대륙은 2천만년 전에 빙하로 뒤덮혔으며 북쪽의 대륙들도 급격하게 추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수륙 분포는 현재와 비슷해졌지만, 북아메리카의 플로리다 반도와 아시아의 일부 지역이 침수되어 있었습니다.


최근의 최대 빙하기, 1만 8천년 전

18000a_Last_Glacial_Maximum.jpg
지구가 "빙실(Ice House)" 기후 상태일 때에는 극 지방에 빙하가 분포합니다. 극 지방의 빙상(Ice sheet)은 지구 궤도의 변동에 따라 확장과 위축을 되풀이합니다. 지구 궤도의 변동이 지구 기후에 미치는 영향은 밀란코비치 주기 Milankovich cycles로 잘 설명됩니다. 가장 최근에 일어난 빙상의 확장은 1만 8천년 쯤 전에 일어났습니다.


현재

000_Modern_World.jpg
초대륙의 분열은 이미 신생대 초기에 끝났다고 볼 수 있습니다. 오늘날 대륙은 다시 병합의 길을 향하여 가고 있습니다. 가까운 미래(그렇게 가깝지는 않지만)에 지구는 다시 판게아와 같은 초대륙을 형성할 것입니다. 현재 지구는 빙하기를 벗어나고 있는데다 인류의 활동에 의한 온실 기체의 대기 유입도 가속화되고 있기 때문에 지구의 기후는 온난해지고 있습니다. 자연적인 요인과 인위적인 요인 둘 다에 의해 온난화가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미래, 5천만년 후

18F050v4.jpg
현재의 판구조운동이 지속된다면 대서양은 더 넓어질 것이며, 아프리카는 유럽과 충돌하면서 지중해를 없애버릴 것입니다. 오스트레일리아는 동남 아시아와 충돌할 것이고, 캘리포니아는 북쪽으로 계속 이동하다가 알래스카의 해안에 닿을 것입니다.


미래, 1.5억년 후

19F150v4.jpg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의 동부 해안을 따라 새로 발달한 섭입대(수렴 경계) 아래로 대서양의 해양판이 섭입되어 소멸될 것입니다. 지금으로부터 1억년 쯤 지나면 현재의 대서양 중앙 해령은 이 섭입대로 섭입되어 들어가고 대서양 양쪽의 대륙은 서로 가까와질 것입니다.


미래, 2.5억년 후

20F250v4.jpg
대서양 해양판이 남과 북 아메리카 대륙 아래로 섭입함으로써 미래의 초대륙 "판게아 울티마"가 형성될 것입니다. 이 초대륙의 중앙에는 작은 해양 분지가 대륙으로 둘러쌓이게 될 것입니다.


참고 문헌
Paleomap Project, C.R. Scotese, http://www.scotese.com/earth.htm
Earth System History, S.M. Stanley, 1999, W.H. Freeman and Company

 



푸른행성의 과학, http://www.skyobserve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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