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규모로 보았을 때 역대 최고의 태풍은 루사(2002)였습니다. 매미(2003)와 델마(1987)이 뒤를 잇고 곤파스(2010)도 7위에 해당합니다. 하지만 당시의 통화 및 자산 가치를 현재 기준으로 재산정하였을 때에는 순위에 변화가 있습니다. 14위인 아그네스(1981)이 4위로, 7위인 곤파스와 9위인 나리(2007)가 20위권 밖으로 밀려납니다.
허창회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연구팀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교육과학기술부의 지원을 받아 수행한 '1979~2010년 동안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친 태풍의 강도와 그에 따른 피해평가'에서 태풍 피해액에 국가자산규모 등의 요소를 추가 반영해 현재 기준으로 환산한 결과 상위 20개 태풍의 순위를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