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연합뉴스)
프랑스와 스위스 천문학자들이 지금까지 발견된 것 중 가장 먼 은하를 발견했다고 1일 밝혔다.
프랑스 국립과학연구센터는 이날 지구로부터 132억3천만광년이 떨어진 곳에 있 는 `아벨 1835 IR1916'으로 명명된 은하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곳은 지금까지 알려진 가장 먼 은하가 있는 위치보다 더 먼 곳으로 새로 발 견된 은하의 폭은 3천만광년에 못미쳐 지구가 속해 있는 은하계보다 10분의1 이상 작은 것으로 전해졌다.
또 현재 지구에 도달하는 이 은하의 빛은 지구에서 너무 멀리 떨어져 있어 우주 의 생성 초기 모습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은하를 발견한 연구팀의 일원인 로제 펠로 박사는 '마치 우리가 은하의 초기 모습을 보는 것 같다'면서 '그 은하는 막 형성되기 시작한 은하'라고 말했다.
국립과학연구센터는 이 은하가 형성될 당시에는 137억년 전에 빅뱅을 통해 생성 된 것으로 추정되는 우주의 나이가 불과 4억7천만년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연구센터는 '우리가 우주의 나이를 75세 된 사람에 비유한다면 우리는 두 살 반 된 아기를 보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발견은 유럽남방천문대의 망원경과 허블우주망원경 및 하와이에 있는 캐나 다-프랑스-하와이 천문대의 망원경을 통해 수집된 정보를 바탕으로 가능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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