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캘리포니아의 요세미티국립공원에 있는 화강암 지형인 Half Dome입니다. 지하에서 형성된 화강암이 지표로 노출되면서 오랜 세월에 걸쳐 박리되면서 만들어진 지형입니다. 이 과정에서 계곡을 통해 지나간 빙하의 침식의 영향도 있었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래 사진에서 보다시피 Half Dome은 요세미티 계곡 쪽에서 보았을 때 완전한 반구의 북서쪽 절반이 어떤 사건에 의해 떨어져 나간 것처럼 보입니다. 그래서 흔히 Half Dome의 절반이 빙하에 의해 깎여 나갔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Half Dome, Yosemite Nat'l Park, California, USA, Youngwoo Cho, 2011
하지만 Washburn point에서 보면 남동쪽 사면도 북서쪽 사면만큼 급한 경사를 보입니다. 계곡에서 볼 때 반구의 절반으로 보이는 것은 착시일 뿐이며 이 지형은 애초부터 거의 이런 모양이었다는 것입니다. 빙하의 작용도 있었으나 제한적이었을 것이라고 추정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