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이 적도에서 발생하지 않는 이유는 전향력이 0 이어서 소용돌이를 일으키지 못하기 때문이다...라는 설명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전향력은 움직이는 방향의 오른쪽으로 작용하는데 태풍에서 바람은 반시계방향으로 불어들어가니
전향력의 방향과 태풍의 방향이 일치되지 않아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태풍이 적도에서 발생하지 않는 이유는 전향력이 0 이어서 소용돌이를 일으키지 못하기 때문이다...라는 설명이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전향력은 움직이는 방향의 오른쪽으로 작용하는데 태풍에서 바람은 반시계방향으로 불어들어가니
전향력의 방향과 태풍의 방향이 일치되지 않아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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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이 발생하는 데 있어서 전향력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가장 중요한 힘은 기압경도력입니다. 기압경도력이 애초에 고기압에서 저기압 지역으로 공기덩이를 움직이기 시작해야 그 다음 전향력의 효과도 나타납니다. 전향력의 영향으로 기류의 궤적이 진행 방향의 오른쪽으로 끊임없이 휘어질 것이라고 생각해선 안됩니다. 전향력은 단지 기압경도력에 의해 운동하는 기류의 방향을 바꾸어 주게 되며, 곧이어 힘의 평형에 도달하게 되면 더 이상 기류의 방향 전환도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경도풍 관계를 생각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기압경도력은 저기압의 중심으로 작용하고 그에 따라 공기덩이가 움직이기 시작하면 전향력이 작용하기 시작합니다. 또한, 기류가 곡률을 유지하는 운동을 하기 때문에 원심력도 작용합니다. 결국 충분한 시간이 지나면 전향력과 원심력의 합이 기압경도력과 평형을 이루게 되어 기류는 안정적인 저기압성의 원운동을 하게 됩니다. 만약, 지상의 경우라면, 마찰력이 작용함으로써, 기류는 등압선에 대해 비스듬하게 횡단하여 저기압의 중심 쪽으로 다가갈 것입니다.
이것을 그림으로 그리지는 못했습니다만, 제가 이전에 지균풍을 대상으로 하여 만든 그림을 참고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다음 링크의 그림 2입니다. 정지해 있던 공기가 기압경도력의 영향으로 저기압 중심을 향해 운동하기 시작하지만, 전향력의 영향으로 진로가 조금씩 오른쪽으로 바뀌다가 결국 힘의 평형에 도달한 뒤로 더 이상 기류의 방향 전환이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태풍의 경우 등압선이 원형이므로 원심력만 추가로 도입해서 생각해보시면 되겠습니다.
http://skyobserver.net/6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