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겨울의 따뜻한 관문
오로라 탐험여행 1일째(1월 22일 PST=KST-17시간) : 밴쿠버
{ 여행 중 작성하는 초고입니다. 여행이 끝나고 나중에 다시 정리하겠습니다. }
오로라 탐사여행을 위해 캐나다에 왔습니다. 목적지는 캐나다 매니토바 주의 처칠(Churchill)입니다. 허드슨 만의 남쪽 해변에 인접해 있습니다. 인천에서 출발하여 밴쿠버-위니펙-톰슨을 거쳐 처칠로 이동합니다. 인천-밴쿠버-위니펙은 항공 노선, 위니펙-톰슨은 그레이하운드 버스, 톰슨-처칠은 열차(VIA Rail)로 이동합니다. 첫 경유지인 밴쿠버는 무척 따뜻하네요. 낮 기온이 영상 8도 정도입니다. 오른쪽 그림은 AccuWeather 예보 캡처 화면입니다. 저녁 때쯤 기온이 5도, 체감 온도는 0도라고 하네요.
장비 가방이 너무 무거워서 인천에서 출발할 때 중량 초과 비용 11만원을 추가 지불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밴쿠버 공항에 도착해보니 장비 가방 중 하나가 도착하지 않았더군요. 도착하지 않은 짐(delayed baggage)을 찾는 수속을 밟느라 2시간 이상을 허비하고 나니 해도 뉘엿해졌고 몸도 많이 지쳐서 밴쿠버를 둘러보는 일정을 취소했습니다. 밴쿠버를 그냥 잠자리로만 쓰게 되어 좀 아쉽네요.
숙소 근처 쇼핑몰에서 짐 배분을 위해 싸구려 가방을 하나 사고 라면으로 저녁을 때웠습니다. 일본식 라면인데 굉장히 맛있네요. 아래 사진은 제가 이용한 쇼군이라는 일본 음식점과 제가 먹은 일본식 라면입니다.
저녁 먹고 숙소에 도착해보니 분실했던 짐이 도착해 있었습니다. 잠시 분실해서 '많이 당황하셨지만', 이후 신속한 대처가 고맙더군요. 숙소 프런트의 아시아계 '소녀'가 자기와 규모가 비슷해보이는 짐을 카운터 너머로 넘겨주더군요. 미안했습니다. ^^
왼쪽은 지연 도착한 장비 가방, 오른쪽은 짐 배분을 위해 현지에서 구입한 싸구려 가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