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항이뇨작용이란.. '물의 재흡수'

by 조영우 posted Nov 27, 2005 Views 8550 Likes 1 Replie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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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것은 무슨 뜻인가?

항이뇨호르몬(바소프레신): 신장에서 물의 재흡수를 촉진하여 오줌의 양을 줄이고, 혈관을 수축시켜 혈압을 높인다.

:: 답변

이뇨작용이란 오줌이 잘 배설되게 하는 것이니까, 항이뇨작용이라면 오줌이 덜 배설되게 하는 작용이라고 보면 된다. 아마도 재흡수라는 말이 어려운 것 같은데, 그러면 간단히 신장의 기능을 살펴보도록 하자.

신장은 혈액에 대해 여과와 재흡수 및 재분비의 세 가지 기능을 한다.

신장에 있는 보우먼 주머니는 정수기의 여과 필터가 물 속의 불순물을 걸러주듯 혈액을 걸러낸다. 단백질이나 지방과 같은 고분자 물질(분자량이 큰 물질)은 안 걸러지고 분자량이 작은 것들만 걸러지게 되지. 이렇게 걸러진 것(노폐물이 포함된 것)을 원뇨라고 하는데, 원뇨는 그 다음 세뇨관으로 보내진다. 그런데 여과되는 과정에서 노폐물만이 걸러지는 것이 아니라 포도당과 같은 우리 몸에 필요한 물질도 걸러지기 때문에 여과 후 바로 배출해버리면 안되겠지. 그래서 재흡수 과정이 필요한 것이란다..

재흡수란 여과 단계에서 원뇨에 섞여 배출되는 필요 물질을 흡수하는 것을 말한다. 배출되던 원뇨 속에 포함된 포도당, 아미노산, 비타민, 물, 염분 등은 세뇨관을 지나는 동안 세뇨관을 둘러싸고 있는 모세혈관 속으로 재흡수되고, 요소, 요산 등 오줌 성분들은 신유두로 보내져서 배설되는 것이지. 물은 약 99%, 포도당과 아미노산은 100%가 재흡수되고, 그 밖의 무기질도 재흡수된다.

신장이 물을 흡수하는 정도는 때에 따라 다른데, 바소프레신이 작용하면 신장이 더 많은 물을 재흡수하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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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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