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가 보통이 아니네.. 숨이 막힐 것 같아.. 태풍 맛사가 중국 내륙으로만 들어가지 않았어도 시원하게 빗줄기를 내릴텐데...
방위와 관련한 몇 가지 질문을 했길래 답변을 해보네.. 답변이 마땅치 않거나 부족하면 얘기해주길...
1) 남중이란...
남중은 천체가 자오선을 통과하는 현상(meridian transit 또는 transit)입니다. 남중이라고 해서 천체가 남쪽 자오선을 통과하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애초 어원이 만들어질 때는 그랬을 수도 있겠지만요.
천체는 하루에 어느 지점의 자오선을 두 번 통과합니다. 자오선이란 천구의 북극 및 남극과 그 지방의 천정 및 천저를 통과하는 대원을 말하죠. 남중할 때 천정과 더 가까우면 상정중, 천저와 더 가까우면 하정중이라고 합니다. 출몰성의 상정중은 지평선 위에서 하정중은 지평선 아래에서 일어나겠지만, 주극성의 경우 상정중과 하정중 둘 다 지평선 위에서 일어나게 되지요.

2) 지구의 자전 방향
이제부터 회전의 방향을 말할 때에는 별도의 말이 없으면 천구의 북극에서 내려다보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일반적인 관례도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적도 좌표계에서 적경은 춘분점으로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증가하도록 약속되어 있습니다. 지구의 자전 역시 반시계 방향으로 이루어지구요. 천구의 남극에서 북극 쪽을 본다면 적경은 춘분점에서 시계 방향으로 증가하고, 지구 자전도 시계 방향으로 이루어지는 것처럼 보이겠지요.
한편, 북반구에서는, ㉠ 천구의 북극에서 내려다볼 경우와 ㉡ 천정에서 내려다볼 경우, 회전 방향이 달라지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천구의 북극에서 내려다보았을 때 반시계 방향의 회전이라면, 북반구 어느 지점의 천정에서 내려다보아도 역시 반시계 방향의 회전인 것이죠.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는 팽이를 ㉠ 회전축 바로 위에서 내려다보거나 ㉡ 회전축에 대해 비스듬하게 내려다보거나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는 데 변함이 없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따라서, 북반구의 경우, 천구의 북극에서 내려다볼 때 반시계 방향의 회전은 천정에서 내려다보아도 역시 반시계 방향의 회전입니다.
북반구에서, 조 선생은 지평면에 서서 남쪽을 보고 있고, 배 선생은 천정에서 지평면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조 선생이 하늘을 보니 어떤 물체가 서쪽 하늘에서 남쪽 하늘을 지나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배 선생이 이 물체를 보았을 때, 물체는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는 것처럼 보일 것입니다. 만약 조 선생이 북쪽 하늘을 보고 있었다면, 이 물체는 동쪽에서 북쪽을 거쳐 서쪽으로 가겠지요.
즉, 반시계 방향의 회전을 지평면에 선 사람이 본다면 서->남->동->북->서 등으로 되풀이하여 회전하는 것으로 보일 것입니다.
3) 남쪽 하늘
지구의 적도면이 지구의 공전궤도면과 일치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지구상의 어느 지점에서 북쪽은 지구의 북극을, 남쪽은 남극 방향을 의미합니다. 그림에서처럼, 북반구에 있는 사람이 낮에 태양을 볼 때 태양은 천정 방향에 대해 남쪽에 위치합니다. 반면, 남반구에 있는 사람이 낮에 태양을 보면 태양은 천정 방향에 대해 북쪽에 위치합니다.

따라서, 북반구에서는 태양이 지평선의 동쪽에서 떠서 남쪽 하늘을 지나 서쪽으로 지고, 남반구에서는 지평선의 동쪽에서 떠서 북쪽 하늘을 지나 서쪽으로 집니다. 지구의 적도면이 공전면과 일치한다고 할 때 이 현상은 일년 내내 되풀이되는 것이지요.
실제로, 지구의 적도면은 지구의 공전 궤도면과 나란하지 않고, 23.5도 가량 기울어져 있지요. 지구의 적도면이 공전 궤도면과 나란하다면 태양은 항상 적도의 천정을 지나겠지만, 현재와 같이 23.5도 기울어져 있는 경우에는 남회귀선(남위 23.5도)과 북회귀선(북위 23.5도) 사이를 지나갑니다.
하지만, 남회귀선과 북회귀선 사이의 지역을 제외하곤 상황은 그다지 달라지지 않습니다. 남회귀선과 북회귀선 사이의 지역에서는 때에 따라 태양이 남쪽 하늘을 지나기도 하고 북쪽 하늘을 지나기도 합니다.
방위와 관련한 몇 가지 질문을 했길래 답변을 해보네.. 답변이 마땅치 않거나 부족하면 얘기해주길...
1) 남중이란...
남중은 천체가 자오선을 통과하는 현상(meridian transit 또는 transit)입니다. 남중이라고 해서 천체가 남쪽 자오선을 통과하는 것을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애초 어원이 만들어질 때는 그랬을 수도 있겠지만요.
천체는 하루에 어느 지점의 자오선을 두 번 통과합니다. 자오선이란 천구의 북극 및 남극과 그 지방의 천정 및 천저를 통과하는 대원을 말하죠. 남중할 때 천정과 더 가까우면 상정중, 천저와 더 가까우면 하정중이라고 합니다. 출몰성의 상정중은 지평선 위에서 하정중은 지평선 아래에서 일어나겠지만, 주극성의 경우 상정중과 하정중 둘 다 지평선 위에서 일어나게 되지요.

2) 지구의 자전 방향
이제부터 회전의 방향을 말할 때에는 별도의 말이 없으면 천구의 북극에서 내려다보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일반적인 관례도 그렇습니다.
그렇다면, 적도 좌표계에서 적경은 춘분점으로부터 반시계 방향으로 증가하도록 약속되어 있습니다. 지구의 자전 역시 반시계 방향으로 이루어지구요. 천구의 남극에서 북극 쪽을 본다면 적경은 춘분점에서 시계 방향으로 증가하고, 지구 자전도 시계 방향으로 이루어지는 것처럼 보이겠지요.
한편, 북반구에서는, ㉠ 천구의 북극에서 내려다볼 경우와 ㉡ 천정에서 내려다볼 경우, 회전 방향이 달라지지 않습니다. 다시 말해, 천구의 북극에서 내려다보았을 때 반시계 방향의 회전이라면, 북반구 어느 지점의 천정에서 내려다보아도 역시 반시계 방향의 회전인 것이죠.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는 팽이를 ㉠ 회전축 바로 위에서 내려다보거나 ㉡ 회전축에 대해 비스듬하게 내려다보거나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는 데 변함이 없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따라서, 북반구의 경우, 천구의 북극에서 내려다볼 때 반시계 방향의 회전은 천정에서 내려다보아도 역시 반시계 방향의 회전입니다.
북반구에서, 조 선생은 지평면에 서서 남쪽을 보고 있고, 배 선생은 천정에서 지평면을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조 선생이 하늘을 보니 어떤 물체가 서쪽 하늘에서 남쪽 하늘을 지나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배 선생이 이 물체를 보았을 때, 물체는 반시계 방향으로 회전하는 것처럼 보일 것입니다. 만약 조 선생이 북쪽 하늘을 보고 있었다면, 이 물체는 동쪽에서 북쪽을 거쳐 서쪽으로 가겠지요.
즉, 반시계 방향의 회전을 지평면에 선 사람이 본다면 서->남->동->북->서 등으로 되풀이하여 회전하는 것으로 보일 것입니다.
3) 남쪽 하늘
지구의 적도면이 지구의 공전궤도면과 일치한다고 가정해보겠습니다. 지구상의 어느 지점에서 북쪽은 지구의 북극을, 남쪽은 남극 방향을 의미합니다. 그림에서처럼, 북반구에 있는 사람이 낮에 태양을 볼 때 태양은 천정 방향에 대해 남쪽에 위치합니다. 반면, 남반구에 있는 사람이 낮에 태양을 보면 태양은 천정 방향에 대해 북쪽에 위치합니다.

따라서, 북반구에서는 태양이 지평선의 동쪽에서 떠서 남쪽 하늘을 지나 서쪽으로 지고, 남반구에서는 지평선의 동쪽에서 떠서 북쪽 하늘을 지나 서쪽으로 집니다. 지구의 적도면이 공전면과 일치한다고 할 때 이 현상은 일년 내내 되풀이되는 것이지요.
실제로, 지구의 적도면은 지구의 공전 궤도면과 나란하지 않고, 23.5도 가량 기울어져 있지요. 지구의 적도면이 공전 궤도면과 나란하다면 태양은 항상 적도의 천정을 지나겠지만, 현재와 같이 23.5도 기울어져 있는 경우에는 남회귀선(남위 23.5도)과 북회귀선(북위 23.5도) 사이를 지나갑니다.
하지만, 남회귀선과 북회귀선 사이의 지역을 제외하곤 상황은 그다지 달라지지 않습니다. 남회귀선과 북회귀선 사이의 지역에서는 때에 따라 태양이 남쪽 하늘을 지나기도 하고 북쪽 하늘을 지나기도 합니다.


종종 여쭤볼테니 부족한 부분 많이 가르쳐주세요.
더운 여름 건강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