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달의 모양 관측에 따른 조차, 만조와 간조시각 변화 탐구
제가 요즘하고있는 자유탐구주제거든요,.
근데 하면서 궁금증도 많고 모르는게 많아서 도무지 진도가 안나가요
문과를 나와서 그런지 과학이 너무 어렵네요 .. ㅠㅠ
몇가지 궁금한거좀 여쭤볼께요
1. 태양과 달이 바닷물을 끌어당기는 힘이 가장클때가 지구와 일직선위에 있을때라고하는데
그림을 봐도 왜 그런지 잘 이해가 안가요. 그 반대 조금일때도요.
2.달의 모양을 보면 조차가 큰 날 인지 작은 날인지 알 수 있다고 하는데, 어떤 원리로 그런 건지도 잘 이해가 안되네요..
3.만조시각과 간조시각이 매일 늦어지는 까닭이 달이 지구의 둘레는 공전하는 동안 같은 방향으로 지구가 자전하기때문이라는데, 이것도 잘 이해가안갑니당 ㅠㅠ
달은 지구가 한 바퀴 자전하는 동안, 즉 하루가 지나는 동안 지구가 자전하는 방향으로 앞서 나아가 있어서 지구에서는 전날보다 약 50분 늦게 달을 볼 수 있다는 설명을 보았지만 도대체 무슨말인지..;;;
4. 조차가 해안선 및 해저의 모양과 크기에도 영향을 받는다고하는데요, 수심낮고 굴곡많은 해안선이 있는 서해가 왜 동해보다 조차가 큰가요? 원리좀설명해주세요..
질문이 많죠...?
과학은 정말 모르겠어요 ㅜ.ㅜ 그럼 답변만기다리고있겠습니다.^^


질문 주제가 많고 광범위합니다. 제가 책이 되어드릴 순 없습니다. 가능하면 조석 현상에 대한 전공 서적을 먼저 공부해보시기 바랍니다. 조석 현상은 피상적인 공부만으로는 이해가 쉽지 않은 주제입니다. 아래 설명드릴 내용도 조석 현상에 대한 어느 정도의 이해 없이는 따라잡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질문 주제가 많아서 한꺼번에 답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답변은 시간을 두고 하겠습니다.
1) 해-지구-달이 일직선일 때 바다물을 끌어당기는 힘이 가장 크다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끌어당기는 힘, 다시 말해 인력은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 또는 달과 해 사이의 거리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지 달과 해가 배치되는 형태에 의해 결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조석 현상을 일으키는 조석력은 지구의 각 부분에 미치는 달이나 해의 인력의 '차이' 때문에 생기는 것입니다. 달에 가까운 지점은 더 강하게 당겨지고 먼 지점은 덜 강하게 당겨집니다. 그 차이 때문에 (바닷물을 포함하여) 지구가 (좀 더 길쭉하게) 변형되는 것입니다. 해와 달이 지구에 대해 90도 각도로 배치되어 있을 때에는 이러한 변형이 해와 지구를 잇는 선과 달과 지구를 잇는 선 방향으로 분산됩니다. 반면, 해와 달이 지구에 대해 180도를 이루거나 0도를 이루는 경우에는 해-지구-달 또는 해-달-지구를 잇는 선 방향으로 변형이 집중되는 것입니다. 해-달-지구를 잇는 선을 따라 양쪽으로 바닷물이 더 심하게 높아지고, 그에 수직한 방향으로는 바닷물이 더 심하게 낮아지는 것입니다.
2) 달의 모양을 알면, 지구에 대한 해와 달의 배치를 알 수 있습니다. 지구에 대해 해와 달이 어떠한 각도로 위치하는지 알 수 있는 것이죠. 그렇다면, 1)에서 설명한 방식으로 조석에 대한 정보를 알 수 있습니다.